2025년 5월18일
살롬 35년동안 변함없이 목회 사역을 협력하여 주시며 교회를 세우기위해 힘을 다하여 섬겨주신 목자목녀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와 아내는 다음주일(5/25)저녁에 의정부를 떠나 미국 청교도 탐방을 시작하여 안식년 1년을 지내려고 합니다
안식년은 일반적으로 영국이나 미국에 체류하며 목회의 부족한부분을 연구하고 돌아와서 계속 목회를 하는 기간입니다
그러나 저는 안식년을 위하여 외국체류비와 연구비를 위하여 재정을 따로 준비한것도 아니고 ,안식년이후 계속 목회할것도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며 그동안 우리교회 목장에서 기도하며 협력하고 있는 교회와 선교지를 선정하여 매달 한곳씩 12곳을 탐방할 예정입니다
안식년 동안은 동사 목사님이 후임으로 용현동 교회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자리를 잡도록 적극기도는 하되 교회를 나오지 않으려고 합니다.
안식년 후 복귀하여 2026년 6월7일에 원로 목사 추대 투표하고, 9월6일에 동사목사에 대한 위임 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10월 13일 가을 노회에 허락받아 12월 12일 36주년기념때 원로목사추대및 동사목사 위임식을 할려고합니다
제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나서도 동사목사가 불편함의 정도가 사역에 지장을 줄 정도라고 판단되면 교회를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원로목사로 은퇴한 후에는 , 평 교인으로서 사역이 주어진다면 순종함으로 수행하겠지만, 저는 교회 문제에 대하여 전연 간여를 않고, 교회 문제 의논 상대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지난 35년 동안 예수님을 담임 목사님으로 모시고, 내 자신을 부목사로 생각하며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이제 그분이 저를 은퇴시키고 용현동 교회에 새로운 담임 목사를 세우셨다면, 이런 상황에서 교회 문제에 끼어든다는 것은, 주님이 정해주신 영역을 벗어나는 짓일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은퇴 후에는 평목자로 섬기고 싶습니다. 순수 VIP로 이루어진 목장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출타가 잦을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얼마나 실현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힘든 목장에서 초청해 준다면, 그 목장에 소속되어 목자 목녀의 영혼 구원 사역을 돕는 동역자가 되어주는 것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주에는 교회탐방및 선교탐방일을 올리겠습니다
박 목사드림

대장부
2025.05.16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피와 땀과 눈물로 35년을 달려오신 목사님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은퇴가 아니라 시니어 목자로서 또 다른 사역의 시작임을 잘 압니다
실버 목장에서 계속해서 섬기기를 바라며 기대합니다
안식년 동안 몸과 마음의 평안함을 누리시고, 주님이 늘 만지시며 동행하시길 빕니다~